프로크리에이트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크리에이트오토데스크 스케치북

요새 자꾸 뭐든 그리고 싶어 집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좋아하던 만화책 슬럼덩크나 드래곤볼 등등 연필로 그리는 걸 좋아했는데, 잘 그리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그리곤 했었죠. 몇십 년이 지난 지금 그때 생시야각 나고 다시금 연필이 아니 디지털 펜을 잡아봤습니다. 아직은 손에 익지 않고 서툴려서 비뚤비뚤 잘 그려지지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네요. 여러 가지 그래픽 툴 중에 오토데스크 스케치북이란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설치해봤습니다.

디자이너나 컨셉 아티스트를 위한 드로잉 프로그램입니다. 이게 과거에 있을 때는 유료버전이었다는데 이제는 완전 무상으로 제공되는군요. 오토데스크 스케치북의 장점은 PC용 뿐만 아니라 Android든 iOS든 상관 없이 지원되는 모든 휴대폰과 태블릿에서 SketchBook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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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프레스코


어도비 프레스코

종이에 그린 것 같은 수채화를 그릴 수 있는 어플입니다. IOS환경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붓의 물 양을 조절할 수 있고워터 플로우 물감이 번져나가는 모양이 실제 수채화와 유사한 느낌을 줍니다. 드라이 레이어라는 물을 말려주는 효과도 있어서 번짐의 정도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포토샵과 같은 어도비에서 만든 어플인만큼 인터페이스가 아주 유사합니다. 따라서 기존 포토샵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다른 유료 프로그램에 비해 기능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드로잉 프로그램보다. 간편한 점도 꽤 있고 브러쉬도 충분하니 디지털 드로잉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스케치북을 먼저 사용해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블로그에서 스케치북 사용법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고요. 태블렛 버전의 스케치북을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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